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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영상] 故 전태관, 오늘(31일) 발인…김종진·나얼 운구 / YTN

2018-12-31 4,484 Dailymotion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故 전태관이 영면에 들었다.

오늘(3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전태관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유족과 가요계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영정사진은 딸 전하늘 씨가 들었다.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자처했던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이 가장 앞 열에서 고인의 관을 들었다.

김종진은 관이 운구차에 실리는 모습을 보며 착잡한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장지로 향하는 버스에도 탑승하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배웅했고, 부인 이승신도 행렬에 함께 따랐다.

한편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암으로 한 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암세포가 어깨뼈와 뇌, 두피, 척추, 골반까지 전이돼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6년 투병 끝에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지난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던 게 고인의 마지막 공식석상이 됐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이며, 고인은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부인의 곁에 잠든다.

1986년 김종진과 함께 김현식의 백밴드로 활동을 시작한 故 전태관은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로 1집을 발표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내가 걷는 길', '미인' 등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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